콘텐츠 상세 정보 탐색 경험 개선
Mobile
전체 재생 수 1~2% 증가
재생 CTA 클릭률 약 6% 증가
Desktop Web
총 재생 시간 3.1% 증가
재생 클릭 수 2.2% 증가
Role
Product Designer
Contribution
100%
Team
1 Product Owner
1 Product Designer
1 iOS Engineer
1 AOS Engineer
1 Web Engineer
Project Duration
3 Months
사용자들은 어떤 콘텐츠를 볼지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무엇을 시청하고 싶은지 명확히 인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포스터 중심의 피드는 새로운 콘텐츠를 탐색하기에 최적화된 경험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많은 플랫폼에서 활용되고 있는 방식이지만, 포스터 중심의 피드는 콘텐츠 수가 많아질수록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포스터가 있더라도, 상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페이지로 이동해야 하며, 콘텐츠가 기대에 미치지 않을 경우 다시 이전 화면으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데이터 분석
콘텐츠 상세 페이지를 더 많이 본 사용자일수록 스트림 시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콘텐츠 상세 페이지 내 자동 재생 예고편을 본 사용자는
예고편을 보지 않은 고객보다 전환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시청자로 전환하기 위한 가설을 아래와 같이 새웠습니다
Hypothesis 1
사용자는 콘텐츠 재생 여부를 결정할 때 콘텐츠의 상세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콘텐츠 상세 정보를 더 빠르고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사용자의 의사결정 시간이 단축되고 시청 전환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Hypothesis 2
예고편을 시청한 사용자는 예고편을 시청하지 않은 사용자보다 전환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예고편을 더 많이, 더 쉽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증가하고 전체 시청률이 향상될 것입니다.
일단 사용자들이 어떤 콘텐츠 상세 정보를 보고싶어 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콘텐츠를 시청하기로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는 무엇인가요?”
서베이 결과 캐스팅, 장르, 평점, 후기, 예고편, 시놉시스 순으로
콘텐츠 시청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나왔습니다
UX Strategy
기존 탐색 경로 에서는 사용자가 상세 페이지에 반복적으로 진입했다가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이탈 단계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터랙션 방식으로 재설계하여 탐색 흐름을 단순화하고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Header Navigation
사용자는 헤더 영역의 제목을 탭하거나 가로 스크롤을 통해 여러 콘텐츠의 예고편과 상세 정보를 끊김 없이 탐색할 수 있습니다.
Poster Carousel
사용자는 하단 포스터 영역을 가로 스크롤을 통해 탭하여 여러 콘텐츠의 예고편과 상세 정보를 끊김 없이 탐색할 수 있습니다.
Full Screen Video
(Shorts / Reels)
사용자는 숏츠·릴스 형태의 풀스크린 영상을 세로 스크롤하며, 여러 콘텐츠의 예고편과 상세 정보를 연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Video Card Navigation
사용자는 카드형 예고편과 상세 정보를 세로 스크롤을 통해 페이지 전환 없이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항들을 반영해 위 전략들중 마지막 전략을 선택해서
P0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사용자 인터랙션 단순화: 상하 스와이프만 허용해 탐색 과정을 직관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기존 플레이어 재사용: 새로운 비율의 영상 플레이어 제작은 엔지니어와 영상 크리에이티브 팀의 추가 리소스를 요구하기 때문에, 기존 플레이어 포맷을 활용했습니다
카드 스타일 적용: 콘텐츠가 아래로 연속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안내했습니다
컬렉션 기반 콘텐츠 제공: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와 트레일러를 보는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컬렉션 내 콘텐츠를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사용자 조사 반영: 단순 영상 트레일러뿐 아니라, 사용자 설문에서 중요하게 꼽힌 추가 정보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데이터 및 포맷 재사용: 기존 컬렉션을 활용하여 엔지니어가 기존 데이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모바일 최종 디자인
Design A
사용자는 콘텐츠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매번 상세 페이지에 진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트레일러를 통해 콘텐츠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스와이프를 통해 연속적으로 다른 트레일러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리뷰 및 평점을 탭하면, 해당 콘텐츠의 상세 페이지 내 리뷰 섹션으로 바로 이동해 사용자들의 반응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청하기 CTA를 통해서는 별도의 단계 없이 곧바로 전체 플레이어로 진입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트 아이콘을 탭해 콘텐츠를 ‘나중에 볼 목록’에 저장한 뒤, 탐색 흐름을 끊지 않고 계속해서 다음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Design B
이 기능을 설계할 때, 넷플릭스가 New & Hot 탭에서 유사한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지와 기능은 달랐지만, 기본적인 사용 방식이 매우 유사했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킥오프 전에 우리는 넷플릭스에는 없지만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강점은 바로 리뷰와 평점이었습니다. 다른 OTT 플랫폼과 달리, 우리는 자체 리뷰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리뷰와 평점은 사용자가 시청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정보 중 하나였습니다. 사용자 인터뷰에서도 많은 분들이 콘텐츠의 질 좋은 리뷰를 보기 위해 검색엔진이나 유튜브를 활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ML 엔지니어와 협업하여, 리뷰 내 긍정적인 단어를 평가하고, 별점이 높거나 투표 수가 많더라도 질이 낮거나 부정적인 리뷰를 걸러내는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모델로 선정된 상위 3개의 리뷰를 시놉시스 대신 노출하여, 사용자가 콘텐츠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데스크탑 웹 최종 디자인
모바일과 달리, 웹에서는 더 간단한 솔루션을 구현했습니다.
웹 피드에서는 사용자가 포스터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나는 호버 카드를 활용했습니다. 이전에는 강조 영역에 일반 포스터만 표시되었지만, 저는 이 영역을 예고편 플레이어로 교체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트레일러를 바로 확인하며 콘텐츠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기면서 콘텐츠 재생이나 상세 페이지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호버 카드에 추가 정보를 넣을 공간은 제한적이었지만, 최소한의 변경으로도 사용자 경험에 큰 임팩트를 줄 수 있었습니다.
총 재생 수 1~2% 증가 ↗
재생 CTA 클릭률 6% 상승 ↗
Mobile
총 재생 수와 재생 CTA 전환율에서 의미 있는 증가가 관찰되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스트리밍 시간 증가 여부였지만, 통계적으로 충분히 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트리밍 시간은 1% 미만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재생하기는 했지만, 오래 시청하지 않고 플레이어를 이탈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저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습니다.
새 디자인에서 제공되는 정보량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시청할지 여부를 결정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콘텐츠에 흥미를 느껴 재생을 시작한 이후에는, 기대에 비해 충분히 흥미롭지 않아 시청을 이어가지 않고 이탈했습니다.
Desktop
총 재생 시간 3.1% 증가 ↗
시청하기 클릭률 2.2% 상승 상승 ↗
웹에서는 모바일보다 적은 변화만으로도 의미 있는 임팩트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디바이스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웹 사용자는 상대적으로 방해 요소가 적고 이동 중이 아닌 환경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자가 웹에서 콘텐츠 재생을 시작하면 몰입 수준과 집중도가 모바일보다 높아, 시청 시간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판단됩니다.